부쩍 피부가 메마른 느낌이 드는 요즘... 촉촉한 천연비누 추천해드릴께요.

프레**에서 구입한 울 딸이 무척 사랑하는 천연비누-수퍼올리브 베이비랍니다.

저도 그렇고 울 옆지기에 딸래미까지... 가족 모두 피부가 매우 건조한 편입니다.

여름에도 각질 걱정을 할 정도이니 말 다했죠~^^;;

특히 딸래미는 아가일 적부터 피부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저는 웬만하면 천연비누만 사용합니다.

직접 만들기도 했었는데, 배움이 없는 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능력의 한계가 있다보니

주변에서 괜찮다고 하는 천연비누 추천을 많이 받아요.

지인이 프레**이라는 천연비누 사이트를 알려줘서 한번 들어가보았는데요.

느낌부터 무척 촉촉해보여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천연비누치고 가격이 막 비싸고 그러지도 않구요.

이번에 프레**에서 비누를 두어 개 주문했는데,

그중 하나가 현재 사용중인 수퍼올리브 베이비 비누입니다.

올리브는 촉촉하면서도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하죠.

저도 비누 만들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프레**의 천연비누 중 수퍼올리브 베이비비누는 신생아도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매우 촉촉하고 순하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어요.

저는 비누까지 가리지는 않는데....

역시나 민감한 울 딸은 비누가 조금 독하면 벌써 피부에 나타나더라구요...;;;

아무래도 비누는 울 딸 피부에 맞춰서 사는 편입니다.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모양의 말끔한 노란빛이 감도는 천연비누입니다.

직접 만들 때는 좀 화려한 모양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살 때는 아무래도 깔끔한 비누를 찾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참 아이러니하죠??

감기에 눈병이 걸린 이후로 거의 하루에 손씻기를 20번도 넘게 하는 딸입니다.

병원에서 가장 강조하는 바로 손씻기죠...^^;;

엄마가 시킬 땐 뺀질거려도(;;;) 의사선생님이 빨리 나으려면 손 많이 씻어라~락 ㅗ하니

요즘은 화장실에 들락날락거리는 수준이 거의 결벽증 수준입니다....;;;;

최근 눈병이 유행처럼 돌면서

어린이집에서 비누를 이용해서 깍지까지 껴가며 제대로 손씻는 법을 배워온 다음부턴

손씻기와 세수는 꼭 혼자합니다.(그 전엔 제가 해줬죠...ㅎㅎ)

먼저 손에 물을 묻혀서 비누를 사용해야 하는데...!!!!

울 딸은 꼭 비누에 물을 묻힙니다...ㅠ.ㅠ 금방 닳는데...;;;

차차 고쳐줘야죠~;;;

그리고 충분히 문질러서 거품을 내줍니다.

천연비누를 사용하다보니 천연비누들의 특징은,

거품이 일반 비누에 비해서 매우 풍성하진 않다는 점이더라구요.

프레**의 수퍼올리브 베이비 비누 역시 거품이 풍성하진 않은데,

아주 크리미하고 쫀득한 비누거품이 생성됩니다.

경민이 왈, `엄마 비누가 끈적거려요~`

신기하게도 수퍼올리브 베이비비누는 물에 닿으면 약간 쫀득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시어버터가 약간 끈적이며 피부에 보습효과를 준다는데 시어버터의 함유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시어버터의 경우, 피부에 보습효과를 주어 건조한 피부에는 그대로 사용해도 좋다고 하죠.

대신 시어버터때문에 비누가 빨리 물러진다고 하니

사용 후의 건조를 잘 하고 안하고에 따라 비누 사용량이 틀려질 수 있어 그 점을 유의하시면 되겠네요.

아무튼 수퍼올리브 베이비 비누를 이용하여 구석구석 제대로 손을 닦고

물로 헹구기까지 아주 철저하게 하는 딸래미...

손씻는 자세는 백점 만점에 백점... 엄마보다 더 꼼꼼하게 잘 씻습니다^^

프레**의 수퍼올리브 베이비비누는 향이 무척 상쾌합니다.

처음엔 살짝 코를 찌르는 듯한 향이 났는데 사용하다보니

이제는 산뜻하고 상쾌한 잔향이 꽤 오래가서 맘에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향 덕분에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좀 있는 듯 느껴지구요.

수퍼올리브 베이비 비누가 순하고 촉촉한 비누인만큼

세안을 하고 바로 얼굴에 뭐를 바르지 않아도 촉촉함이 꽤 유지되는 완소비누입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건조함이 부쩍 느껴지는 환절기에 매우 좋네요^^

피부가 살짝 민감하시거나 저같은 극건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