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피부가 건성피부로 그닥 좋은 상태가 아니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 피부를 닮지 않길 바랬는데, 다행인지 딸아이는 절 안닮은거 같아요.

그런데 아들은 건성이라 피부가 아주 관리해주기 힘드네요.

조금만 보습 신경안써줘도 목 둘레가 거칠거칠 해지기도 하고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답니다.

그나마 여름엔 좀 덜한가 싶지만 여름은 여름 나름대로 땀띠로 고생이랍니다.

그래서 보습제가 비누에 항상 신경을 쓰고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여러 유아용 비누 및 바디솝 및 로션을 쓰고 있는데, 어떤건 맞고 어떤건 아이가 싫어하고...

참 입맛에 딱 맞는걸 찾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이번에 프레**에서 나오는 천연비누를 하나 만나게 되었답니다.

Avoa 아보아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으로 딥클린징에 보습의 효과가 있는 비누라고 해서...한번 써보자 했지요. 

프레**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아보아의 설명이에요.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직접 보고 구매할수가 있으니 좋네요. 

포장이 참 고급스러워요.

비누 하나는 종이 상자에 담겨왔고, 샘플로 3가지 비누가 함께 왓어요.

상자 바닥 부분이네요.

Pure Essences of Flower and Plant...

순수함만을 담고 있는 비누라는걸 알수있네요^^ 

박스가 서랍식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엔 뚜껑을 열려고 했답니다. ㅋㅋ

옆으로 미니 쑤욱 열리네요.

노란색 비누가 들어있어요. 

비누는 또 한번 비닐로 포장되어 있고, 제품 정보가 담긴 스티커로 마무리 되어 있어요

제품 옆면에 보면 제조일자가 적혀있어요.

포장을 뜯는 비누는 최대 1년안에 사용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아로마 향도 은은하니 넘 좋아요.

사용감이 어떨지 궁금해서 바로 사용해봤다지요.

아이들 씻기고 제가 비누 사용하면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 느낌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사각형으로 손에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라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어요.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좀 크지요. 그러나 아이들 손에 맞는 비누라면 어른 쓰기 넘 작아 불편하답니다.

거품은 기분좋은 정도로 잘 나더라고요.

거품이 잘 안나는 비누는 쓰기 싫잖아요. ㅎㅎ

아이들 샤워할때 바디솝 대신 아보아 비누로 했는데, 거품이 풍성하니 씻는 기분도 나고, 향도 좋으니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그리고 전 무엇보다 한번에 싸악 비눗기가 씻겨나가는게 좋더라고요.

다른 바디용품들은 미끈거리는게 한참을 물로 씻어야 없어져서 아이들에게 사용하면서도 좀 깨림직했답니다.

그런데 아보아는 물이 닿자마자 깨끗이 씻겨나가는듯한 느낌으로 개운함이 있었어요.

우리 아들은 코가 민감해 그런가 유기농 아무리좋다고 하는 로션이고 비누고 향이 싫으면 사용하길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아보아는 한번 거부를 안하더라고요^^

본인이 스스로 손씻고 할때도 꼭 아보아로 사용을 한다지요.

손을 코에 갖다대면서 엄마 냄새 좋다~ 하는 아들이랍니다^^

아직 사용해본지 일주일 좀 넘어 효과가 확실히 있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느낌이 크답니다.

꾸준히 써보고 효과가 확실히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레**에서는 아보아 말고도 다양한 천연비누가 판매되고 있네요.

샘플로 보내주신것도 함께 사용을 해봐야겠어요^^